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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덮치는 코로나19…마켓컬리 냉장센터 직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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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 냉장센터에 출근한 단기직 사원이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컬리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컬리는 확진자가 24일 하루만 일한 아르바이트 직원이었고, 근무 당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근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컬리는 25일 새벽 냉장센터 내 모든 구역에 대해 방역을 한 만큼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냉장센터를 폐쇄하지는 않기로 했다.


컬리 관계자는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4명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된 모든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와 자가격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600명에 육박하며 물류센터 내 확진자 발생에 유통업계는 초 긴장 상태다. 컬리는 지난 10월 경기도 남양주 화도 냉동센터에서 근무한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해당 직원의 근무 구역을 폐쇄하기도 했다.


또 지난 8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냉장센터를 한 차례 폐쇄한 바 있다. 당시 물류센터 운영 차질 및 주문량 쇄도로 일부 상품이 조기 품절되고 배송 지연 사태가 발생하면서 김슬아 대표가 직접 사과문을 게시하기도 했다.


또 지난 5월과 6월 각각 BGF리테일과 이마트24의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일부 배송에 차질을 빚었으며, 8월에는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에서 배송기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매일 주기적으로 물류센터 방역 조치를 실시 중이며, 직원들도 입출입 시 발열체크를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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