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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돋보기]“텐센트, 2021년 게임 부문 고성장 기대감↑”

최종수정 2020.11.28 09:09 기사입력 2020.11.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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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돋보기]“텐센트, 2021년 게임 부문 고성장 기대감↑”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텐센트(Tencent Holdings·0700.HK)가 3분기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둔 가운데 내년 중국 내 언택트 서비스 수요의 증가로 게임 부문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텐센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254억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4.7% 늘어난 440억위안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 외형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모바일 게임이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부문 역시 29% 성장하면서 컨센서스 1239억위안을 상회했다. VAS(부가가치서비스) 부문의 게임과 SNS 매출액이 414억위안, 284억위안으로 각각 45%, 29% 증가했고, 핀테크와 온라인광고 매출액은 333억위안, 214억위안으로 24%, 16%을 기록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기대하던 신작 게임의 출시가 지연됐지만 ‘왕자영요’와 ‘화평정영’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했고, SNS 부문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HUYA’의 매출이 연결되고 뮤직과 비디오 서비스 유료회원 수가 전년 대비 각각 46%, 20%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익성은 게임 부문의 매출이 상승하고, 광고 믹스의 개선 및 VAS의 유료 구독자 수가 2억명을 넘어서면서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해외주식 돋보기]“텐센트, 2021년 게임 부문 고성장 기대감↑”

내년 초부터는 대작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면서 게임 부분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던전앤파이터’와 ‘LOL: Wild Rift’ 등 모바일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최근 중국 정부의 금융과 플랫폼 규제 이슈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게임과 SNS 기반의 성장 모멘텀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텐센트는 중국 최대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 게임, SNS, 핀테크, 온라인광고 등의 사업을 한다. 게임 부문은 PC의 ‘리그 오브 레전드’, 모바일의 ‘클래시 로얄’, ‘왕자영요’ 등 글로벌 흥행 게임들을 보유하고 있다. SNS는 메신저 위챗과 QQ 등을 서비스하고 있고, 핀테크는 위챗페이 기반으로 알리바바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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