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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video]북 지휘부 노린 B-1B 폭격기의 신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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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video]북 지휘부 노린 B-1B 폭격기의 신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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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미군 전략사령부가 '죽음의 백조'라고 불리는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에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재즘(JASSM)'을 기체 외부에 장착하고 비행하는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히는 B-1B는 한반도 유사시 북한의 주요 핵ㆍ미사일 시설을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미 전략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일 미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외부 무장을 통해 재즘을 장착한 B-1B가 시범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미 전략사령부는 B-1B의 외부무장으로 재즘이 장착된 건 처음이며, 이번 시범 비행이 극초음속 무기를 외부 무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재즘은 사거리 370㎞의 순항미사일로, 미사일 탄두에 목표물 자동위치식별ㆍ탐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정밀타격이 가능하다. 주한 미군은 지난 2017년쯤 전북 군산의 미 공군 제 8전투비행단에 재즘 10여발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군산 상공에서도 평양 타격이 가능하다. 길이는 4.27m, 날개폭은 2.4m이다. 중량은 1000kg, 탄두 무게만 450kg에 달한다.


B1-B 폭격기는 2000파운드(907.1㎏)급 MK-84 폭탄 24발, 500파운드(226.7㎏)급 MK-82 폭탄 84발, 2000파운드급 GBU-31 유도폭탄 24발 등을 탑재한다. 특히 최대속도가 마하 1.2로, B-52(시속 957㎞), B-2(마하 0.9)보다 빨라 유사시 괌 기지에서 이륙해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작전이 가능하다. 엄청난 폭탄 탑재량에도 60m의 저공침투도 가능하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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