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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대전·충남 확진자 27명…공주 푸르메요양병원 연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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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문호남 기자 munonam@

26일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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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홍성) 정일웅 기자] 밤사이 대전과 충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늘었다.


27일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10시 30분 기준 충남에선 천안 3명(천안 442번~444번), 공주 17명(공주 31번~47번), 서산(서산 47번) 1명, 당진(당진 20번)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특히 공주에선 푸르메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푸르메요양병원은 지난 24일 집단감염 발생 후 26일 현재까지 총 42명(n차 감염 포함)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24일 해당 요양병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환자 185명과 병원 관계자 101명 등 286명을 전수검사 했다.


이 결과 이튿날일 25일 환자 10명과 간병인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푸르메요양병원에서 최초 확진 판정받은 간호조무사(세종 89번)를 통해 지인(경기 고양 604번)과 세종시 일가족 3명(세종 91번~93번)이 잇달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대전에서도 60대 주부 1명(대전 465번)이 푸르메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로 분류되는 등 요양병원을 매개로 타 시·도 간 n차 감염 양상도 나타난다.


그나마 방역당국은 현재 푸르메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시설로 지정·관리하는 중으로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대전의 확진 양상도 심상찮다. 이달 중순까지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최근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면서다. 실례로 대전은 이달 1일부터 20일간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반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는 단 4일 만에 같은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다.


확진자 증가 속도가 다시 빨라진 셈으로 지역에선 26일 하루 사이에 5명의 확진자가 늘기도 했다.


이날 확진자 명단에는 최근 터키에서 입국한 여성의 배우자 1명(대전 466번)과 서울·제천 등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남성 2명(대전 467번·469번), 직장 내 감염으로 확진된 대전 470번 등이 포함됐다.


그나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468번의 경우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방역당국은 현재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역학조사 하는 중이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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