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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떼어 모은 돈으로 차 샀다 … ‘어르신 복지관’에 그 차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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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임원진 급여 일부 반납해 취약계층 지원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지역 소외층에 온정의 손길

주택공사 임원들이 월급을 쪼개 모은 돈으로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에 어르신 복지 차량을 지원했다.

주택공사 임원들이 월급을 쪼개 모은 돈으로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에 어르신 복지 차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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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월급을 쪼개 어려운 이웃을 돕기가 말처럼 쉽지는 않다. 공공기관 임원들이 쉽지않은 일에 참여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 임원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지원 ‘실탄’은 월급이었다.

HF공사 임원진은 코로나19 기세가 한창이던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급여 일부를 반납했다. 무려 8400만원이나 쌓였다.


이 기금으로 구매한 차량을 지난 여름 심각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부산 동구 동천천 인근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차량은 어르신들의 이송 수단으로 쓰인다.


HF공사는 또 이 기금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취약한 부산지역 소외계층 160여가구에 소독과 방역,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위한 일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정환 사장은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절실하다”면서 “HF공사는 지역상생을 이끌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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