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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UN ESCAP과 '포스트 코로나 스마트 항만 대응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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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UN ESCAP과 '포스트 코로나 스마트 항만 대응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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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27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와 온라인 항만개발협력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UN ESCAP는 1947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지역 유일 국제기구로, 총 62개 회원국 보유하고 있다.


2016년에 처음으로 개최된 뒤 올해 4회째를 맞은 항만개발협력 국제 세미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포괄하는 유일한 국제기구인 UN ESCAP 회원국과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 국제해사기구(IMO) 등 이 함께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만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그간 ▲해상운송 안전 개선 및 항만인프라 개발 ▲아시아지역의 통합교통 연결성 강화 ▲지속가능한 항만개발 및 항만 생산성 개선 등을 주제로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돼 왔다.

올해 세미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해상 연결을 위한 스마트 항만 개발'을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과 무인화 등이 부상하고 있는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항만의 구축 방향을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만·물류 분야 현안과 향후 대응 방안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7개국의 스마트항만 개발 관련 국가전략이 논의된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17일 발표한 '2030 항만정책 방향과 추진전략'에서 제시된 '한국형 스마트 항만'을 소개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항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마트 항만 구축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UN ESCAP 대표단과 민간기업 전문가들이 함께 스마트 항만을 통한 아·태지역 물류 흐름 개선 및 국가 간, 국제기구 간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성원 해수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산업에서 비대면, 자동화 도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항만 생산성을 높이고 국가 간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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