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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제3의 후보' 찾는 논의 없었다...이낙연·이재명이 확실한 대선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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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역할 하자는 논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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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최근 출범한 '민주주의 4.0 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3의 대선 후보를 찾는 논의를 한 적이 없다"면서 보궐·대통령 선거를 위한 모임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22일 출범한 민주주의 4.0 연구원에 '친문'으로 분류되는 현역 의원 56명이 함께하며, 향후 보궐·대통령 선거를 위한 조직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일각에선 이낙연 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 지사외에 다른 대통령 후보를 찾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도 의원은 26일 오전 KBS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대권주자로 언급되고 있는 분이 이낙연, 이재명 두 분인데 제3의 후보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는 질문에 "지금 두 분이 확실한 대선주자"라면서 "저희가 다른 인물을 찾는 논의, 이런것들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도 의원은 '이른바 586 세대라든가 지금 언론에서 거론되고 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제3의 후보를 찾는일은 연구원에서 전혀 하지 않겠다는 말인가' 라는 질문에는 "지금까지 그런 논의를 한 적이 없다는 말씀을 드린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연구원을 만든 목적이 제3의 후보를 옹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것은 아니다. 정말 실력을 기르고 능력을 기르는 모임"이라며 "지금까지 몇 달간 준비를 하면서 제3의 후보에 대한 논의는 한 적이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민주주의 4.0 연구원에 속한 홍영표 민주당 의원이 지난 24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현재는 그렇게 두 분이 경쟁을 하고 있다. 그러나 또 상황이 변화가 온다면 제2, 제3, 제4의 후보들이 등장해서 또 경쟁을 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언급했던 것과 관련해서도 "원론적인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앞으로도 계획이 없는것인가'라는 질문에 "그것(제3후보 모색)과 연계해서 해석하는 것을 보고 저희들도 사실 놀랐다"면서 " 제3의 후보를 옹립하거나 그런 준비를 하기 위해서 이런 모임을 만든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부산시장,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서 어떤 역할을 하자는 논의는 없었다. 구체적인 사람에 대해서 어떤 거명을 하거나 뭐 그 부분에 어떻게 개입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 같은 것을 한 적은 없다"고도 말했다.


'계파정치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는 "그런 우려들을 하실 거라는 예상은 논의 과정에서 준비 과정에서 했었다. 우려하지 않도록 저희가 모임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원 이름에 붙은 '4.0'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4차 산업혁명 시기에 민주주의는 어떻게 구현되어야 할 것인가. 네 번째 민주정부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 것인가(라는 의미)"라고 답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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