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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자동차 부품 국산화·국내 점토벽돌 경쟁력 향상 등 혁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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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수상자들

이동호 동희(DONGHEE)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5일 열린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호 동희(DONGHEE)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5일 열린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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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해 국가 경제 성장과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동호 동희 회장은 R&D로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료탱크 밸브 등의 자동차 부품 국산화로 거둔 수입대체 효과는 연간 120억원, 비용절감 효과도 41억원에 달한다. 페달 부품 센서 등 기타 제품도 국산화해 수입대체 효과 누적 금액은 180억원으로 집계된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조 산업 모델로 국가 경쟁력을 제고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국내 최초 완성차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공장 설립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형 산업의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이 공장의 누적 생산량은 355만대이며 국내 완성차 공장 중 2009년 이후 유일하게 분규로 인한 라인 중단 없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삼화 삼한씨원 회장(가운데)이 25일 열린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삼화 삼한씨원 회장(가운데)이 25일 열린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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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탑산업훈장을 받은 한삼화 삼한씨원 회장의 공적은 '국내 점토벽돌 산업 경쟁력 향상'으로 요약된다. 그는 1980년대부터 해외 선진국을 벤치마킹하고 자체 개발한 기술과 접목해 세계 최고의 첨단 자동화 생산 시스템 구축했다. 또 업계에서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100% 전자동화 생산 설비를 구축해 4차 산업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균일한 사이즈, 강도, 흡수율, 색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돼 시공을 용이하게 하고 사용되는 현장의 완성도도 크게 높였다. 이 같은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의 국가로 수출길도 열어 국제적으로 제품의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개인 부문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이병주 세일정기 대표는 R&D를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특허 확보 등 비철금분야 산업 발전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그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압 필터프레스를 국산화, 납기를 기존 2년에서 8개월로 단축해 고객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마찬가지로 개인 부문 산업포장을 받은 이우열 국민은행 부행장은 차세대 전산시스템 'The K 프로젝트' 완성, KB금융 ICT 종합 허브 '김포 통합IT센터' 구축, 협업툴 도입을 통한 전사 스마트워크 주도 등으로 금융 산업 발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노왕기 국림피엔텍 대표는 자동차 산업 부품 분야에서 생산과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술, 품질 전반에 걸쳐 대외 신인도를 인정받아 자동차 부품 사출전문기업으로서 국내외 자동차 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힘을 보탰다. 함께 대통령 표창을 받은 남종석 칸 대표는 30년간 무역업에 종사하며 한국, 폴란드 간 경제 교류 및 중소기업의 동유럽 시장 진출과 청년 해외 취업 연계 지원 등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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