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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노홀딩스 "바이오사업 진행 문제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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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베노티앤알 는 바이오 사업 진행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베노홀딩스는 지난 8월 베노바이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베노바이오의 대표이사 및 이사를 선임하고 경영권을 확보해 인수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집훈 베노홀딩스 대표는 베노바이오의 등기이사로 선임된 이후, 베노바이오의 김성욱 대표와 함께, 베노바이오의 축적된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임상실험, 기술수출, 국내외 유력 바이오기업과의 공동연구 등에 대한 로드맵을 재정비하면서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베노홀딩스는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베노바이오를 통해 진행하는 신약개발 사업의 진척사 항을 공시하고 투자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노바이오 인수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베노홀딩스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베노바이오의 전 경영진이었던 A씨는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베노바이오 구주를 베노홀딩스가 인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베노홀딩스는 신규 증자 등을 통한 베노바이오에 대한 실질적인 자금 투입을 인수구조의 원칙으로 했기에 A씨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베노홀딩스는 베노바이오의 인수과정에서 이씨의 부당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이씨를 해임시킨 바 있다. 이에 이씨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인의 의결권 대리행사를 포함한 의결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당해 해임 주총결의의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했다. 지난19일 법원에서 당해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 졌다.

베노바이오 측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새로이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이씨에 대한 해임안건을 재차 의결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현재 베노홀딩스는 베노바이오의 지분 33퍼센트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김성욱 베노바이오 대표를 포함한 우호투자자 보유지분을 합하면 약 87퍼센트의 의결권을 확보하고 있다. 새로이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씨 해임 안건을 처리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


정집훈 베노홀딩스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항에서도 기존의 게임퍼블리싱 사업으로 올해도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신규게임 론칭 및 베노바이오를 중심으로한 신약 연구 개발을 통해 성장폭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이러한 경영전략을 반영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위해 회사는 지난 9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상호를 기존의 엔터메이트에서 베노홀딩스로 변경한 바 있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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