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민주당 광주시당, 전두환씨 1심 선고 재판 ‘생중계’ 요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민주당 광주시당, 전두환씨 1심 선고 재판 ‘생중계’ 요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전두환씨 1심 선고 재판의 생중계를 요구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오는 30일 예정된 전두환씨의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혐의에 대한 1심 선고 재판을 생중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광주시당은 “이번 재판은 단순히 사인(私人)간 명예훼손을 다투는 재판이 아니다”며 “1980년 5월, 정권 찬탈을 목적으로 평범한 시민의 목숨을 빼앗고, 광주를 피로 물들인 세력을 심판하는 ‘세기의 재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헌법 제109조는 재판의 심리와 판결은 공개토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에는 피고인의 동의가 없다고 하더라도 공공의 이익이 더 크다면 재판장의 결정에 따라 전 국민이 법정에 가지 않고도 선고 결과를 생생히 확인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에 전씨에 대한 판결은 5·18에 대한 진상을 규명할 수 있는 ‘역사적 재판’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높은 이번 재판이 생중계가 되지 않음으로 인해서 부정확한 정보와 잘못된 해석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감안하면 생중계됐을 때의 공익적 가치가 훨씬 더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