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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日공항 꺾고 폴란드 바르샤바신공항 컨설팅 사업 수주

최종수정 2020.11.25 14:14 기사입력 2020.11.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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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최대 인프라 사업…"향후 지분투자 등 전략적 파트너 참여 추진"

출처=폴란드 신공항 홈페이지(www.cpk.pl)

출처=폴란드 신공항 홈페이지(www.cpk.pl)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6억원 규모의 폴란드 바르샤바신공항 컨설팅사업을 수주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4일 '폴란드 바르샤바 신공항 사업을 위한 전략적 자문컨설팅 사업'의 제안서 평가결과 최고득점자로 선정, 폴란드 측과 연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 수주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향후 3년간 바르샤바 신공항 사업의 전략적 자문사로서 공항개발 및 운영박서 작성, 마스터플랜 보고서 검토, 교육 컨설팅 제공 등 신공항 건설을 위한 계약 단계에서부터 공항 건설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인천공항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앞서 폴란드 정부는 기존 바르샤바공항의 시설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신공항을 추진해 왔다. 바르샤바신공항은 연간 여객수용능력 4500만명 규모로 계획됐으며, 공항 뿐 아니라 접근철도 및 배후도시개발 등 동유럽 최대 복합 운송 허브를 건설하는 인프라사업이다. 향후 폴란드 측은 신공항을 연간 여객 1억명이 사용하는 세계 10대 공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최종 경쟁단계에서 일본 나리타공항을 꺾고 최고득점사로 선정됐다. 이번 전략적 자문사로 선정되면 향후 신공항 공항 건설과 운영뿐만 아니라 지분투자까지 참여하는 전략적 파트너로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인천공항공사는 향후 바르샤바 신공항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 선정 과정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사업 수주 이후 아시아, 유럽, 중동, 남미 등 14개 국에서 30개 해외공항사업을 수행해 왔다"며 "이번 폴란드 신공항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공항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다시 한 번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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