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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2022년까지 전통주 10개 발굴한다

최종수정 2020.11.25 08:23 기사입력 2020.11.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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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빛서리' 이어 2탄 '밤빛머루' 출시

GS리테일, 2022년까지 전통주 10개 발굴한다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편의점 GS25가 전국에 있는 소규모 양조장에서 만드는 전통주 홍보 동반자로 나선다.


GS리테일 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과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이달 26일부터 머루 증류액을 사용한 ‘밤빛머루 360ml’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밤빛머루는 전국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굴한 전통주다. GS25 전통주 발굴은 먼저 오프라인 점포를 지도하는 영업 담당 직원들에게 분기별로 지역에서는 인기는 있으나 전국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전통주에 대한 문의를 진행한다. 추천받은 전통주는 사내 소모임 GS25전통주발굴단과 품평회를 거쳐 상품 개발자에게 의견이 전달된다. 최종 검토를 통해 선정된다. 일반인과 전문가가 함께 검토하는 방식이다.


올해 GS25전통주발굴단이 추천하는 밤빛머루는 해발 500m 청정지역 무주에서 재배한 머루를 발효한 와인을 증류해 만든 증류주다. 일차 증류를 통해 45도 원액을 3.8%사용해 희석한 16.9도 소주로 제조된다. 10월에 수확한 머루만을 사용했으며 음용시 부드럽고 은은한 향과 깔끔한 뒷맛이 일품이다. 가격은 2900원이다.


밤빛머루 상품 이름은 메타포(은유)를 활용했다. 시나 소설에서 ‘머루알빛 같은 밤하늘’처럼 머루를 밤에 비유하는 것에서 착안하고, 머루가 가을에 재배돼 가을 밤과 어울리는 상품이라, 머루로 만든 전통 소주를 ‘밤빛머루’라는 시적 표현을 활용해 명명했다.

생산지인 농업법인 산들벗 양조장은 해발 300미터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된 산머루를 발효해 만든 머루와인, 머루주 등과 무주에서 자란 블루베리, 천마 등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 ‘머루이야기’는 2013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과실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GS리테일 은 2022년 말까지 지역 전통주 10개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 양조장의 명품 전통주를 지속 알려나갈 계획이다. 실제 작년 11월 처음 선보인 전통주 ‘꽃빛서리’는 GS25에서 6일만에 2만병이나 판매됐으며 현재 GS25 및 GS더프레시 누적 판매량이 40만병에 달한다. GS리테일 은 지역 우수 상품 판매 및 양조장 판로 확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구종 GS리테일 주류 MD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대면 주류 시장의 약세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양조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결실로 이번 밤빛머루를 선보인다”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우리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과 매출 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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