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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올해 편의점 '대박 상품' 있다

최종수정 2020.11.24 14:17 기사입력 2020.11.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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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곰표 밀맥주·말표 흑맥주
GS25, 미원맛소금 팝콘 인기
닭가슴살리얼바·민생 바나나 등
건강·가성비 높은 제품도 불티

코로나19에도 올해 편의점 '대박 상품' 있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레트로 감성을 입혀 추억과 재미를 더한 상품들이 편의점 최대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이색조합, '레트로' 업고 통했다

24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대한제분 브랜드 '곰표'를 활용한 곰표 밀맥주와 말표 구두약 브랜드를 활용한 말표 흑맥주가 최고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다. 출시된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여전히 공급량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다. 곰표 밀맥주는 출시 5개월여만에 150만개가 팔렸다. 초도 생산 물량 10만개가 출시 3일 만에 완판됐고, 수급이 원할하지 않는데도 일주일 만에 30만개가 팔렸다. 지난달 출시한 말표 흑맥주는 출시 3일만에 25만개, 지금까지 100만개가 판매됐다. 여타 맥주 신제품 대비 4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곰표 맥주는 월 최대 생산수량이 20만개인 소형 양조장에서 생산되고 있어, 현재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제조사에서 증설 준비 중에 있어 1월에는 예전보다 쉽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상의 '미원맛소금' 고유 서체와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미원맛소금팝콘(GS25)은 출시 한 달 만에 약 30만개가 팔렸다. 스낵 전체 매출에서 새우깡 바로 다음인 약 4위권이다. '미원맛소금팝콘'은 대상의 '미원맛소금' 고유 서체와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추억과 재미를 주면서 팝콘 맛을 가장 잘 살리는 최적의 맛을 구현해 고객들을 유인했다.


코로나19에도 올해 편의점 '대박 상품' 있다


'홈코노미' 노린 가성비 제품 인기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국내산 닭고기 전문업체 '하림'과 함께 선보인 다이어트 간편식 '닭가슴살리얼바'는 출시 190일이 지난 현재 100만개가 팔렸다. 홈트(홈+트레이닝) 등 새로운 생활 트렌드가 형성됨에 따라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편의점 간편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 늘어났기 때문이다.'닭가슴살리얼바'는 현재 냉장 소시지류 판매 1위 상품이다. '올해 냉장 소시지류 매출도 전년대비 12.3% 증가했다.

이마트24의 민생 2+3바나나는 130만개가 팔렸다. 개당 300원대로 가성비가 높다. 바나나가 1년 내내 구매하는 상품이면서 다이어트, 체형관리 등을 위해 대용량을 찾는 고객이 증가한 결과다. 아임이하루이리터 2L와 아이스트림 이천쌀콘도 각각 2000만개, 200만개 판매됐다. 디저트 제품 가운데 CU의 '쫀득한 마카롱'은 올해 약 60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코로나19로 배달서비스가 활성화 되면서 배달서비스 판매 순위 1위에도 등극한 적 있다. 유튜브에 소개된 CU 마카롱 제조 영상도 100만뷰를 기록했다.


와인도 편의점 효자다. GS25 와인 4총사(네이처사운드·호주시라즈, 넘버투·로만체, 넘버나인·크로이처, 넘버쓰리·에로이카)는 1~10월 까지 약 40만개 이상 판매됐다. 와인이 대중화되면서 편의점에서 가성비 높은 와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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