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종합]"편히 쉴 수 있게" 윤지오 인스타, 사망·해킹설 논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활동하다 후원금 사기 의혹에 휩싸여 캐나다로 도피한 배우 윤지오./사진=연합뉴스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활동하다 후원금 사기 의혹에 휩싸여 캐나다로 도피한 배우 윤지오./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활동하다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여 해외로 도피한 배우 윤지오가 사망설에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해킹 피해 의혹에 휩싸였다.


24일 새벽 윤 씨의 인스타그램에는 "안녕하세요. 지오의 가족입니다. 우리 지오가 부디 편하게 쉴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많이 여리고 예쁜 아이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마지막으로 준비한 공론화와 사적용도 사용 없는 계좌 전액 공개, 고인을 위한 영상은 추후 정리가 되면 부탁한 대로 게시하고 이곳은 추억을 보관하는 곳으로 두겠습니다"라며 "부디 추측성과 악성 댓글은 자제를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라는 당부의 글도 덧붙였다.


이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했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윤 씨의 신변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윤 씨와 가까운 지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누군지 모르지만 선 넘으셨다. 윤지오씨 계정 해킹당했고 무사하다. 근거 없이 해킹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킹된 상황이라 (인스타그램) 로그인도 못 하는 상황이라 대신 댓글로 전해 드린다"며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윤 씨는 자신의 신변과 관련한 어떤 입장도 밝히고 있지 않다. 현재 윤 씨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윤 씨는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를 자처했으나 후원금 횡령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4월 캐나다로 출국했다.


윤 씨는 지난 9월 자신의 생일파티 근황을 인스타그램에 알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경찰은 윤 씨에 대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윤 씨는 자신은 적색수배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며, 수사당국은 이미 자신의 소재를 다 알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또 ' 캐나다 경찰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다'고도 했다.


다만 캐나다에서는 인터폴 적색수배 피의자를 즉각 체포하지 않는 만큼, 윤 씨를 국내로 송환하기 위해선 캐나다 법원의 범죄인 인도 결정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윤 씨의 범죄인 인도 절차가 진행 중이며, 캐나다 당국과의 공조로 윤 씨를 추적해 국내로 송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