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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개최…'분쟁 중 성폭력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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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분쟁 하 성폭력 대응 현황, 생존자 중심 접근 제고 등 과제 논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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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가 24일 ‘분쟁 하 성폭력 철폐 ? 생존자 중심 접근’을 주제로 ‘제2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The 2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tion with Women and Peace)’를 대면·비대면 혼합 형식으로 개최한다.


지난해 제1차 회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는 한국 정부가 2018년 출범시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구상의 일환으로 전세계 분쟁 하에서 성폭력 철폐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여성·평화·안보 주도국, 국제기구, 학계 주요 인사 및 분쟁 하 성폭력 생존자 지원 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서 분쟁 하 성폭력 대응 현황, 생존자 중심 접근 제고를 위한 노력과 향후 도전 과제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미첼 바첼렛(Michelle Bachelet) 유엔 인권최고대표, △로드 아흐마드 (Lord Ahmad) 영국 국무상, △재클린 오닐(Jacqueline O’Neill) 캐나다 여성?평화?안보 대사, △프라밀라 패튼(Pramila Patten) 분쟁하 성폭력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 △2018년 노벨평화상 공동수상자인 드니 무퀘게(Denis Mukwege) 박사 및 나디아 무라드 (Nadia Murad),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유엔난민기구 특사 등이 연사로 참석하여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 청년 영상 공모전’을 통해 동 이슈 관련 미래 세대들의 창의적인 목소리를 공유하는 순서도 이어진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가 분쟁 하에서 성폭력 문제를 포함한 여성·평화·안보 의제 관련 국제논의의 장을 활성화해 이 분야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우리가 주도하는 다자외교의 주요 분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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