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네이버·카카오, 순환근무→전면재택으로(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포털ㆍ통신ㆍ게임 등 IT 기업 재택 전환
올초 코로나19 대유행때로 돌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330명을 기록하면서 확진자수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330명을 기록하면서 확진자수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구채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포털ㆍ통신ㆍ게임 등 IT 기업 다수가 출근시스템을 재택으로 전환하고 있다. 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되면서 전면 재택근무로 전환하거나, 재택근무자 비율을 높이는 기업들도 나오고 있다.


네이버는 23일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짐에 따라 주2회 출근하는 전환근무에서 24일부터 전사 원격근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일주일에 사흘은 재택근무를 하고 이틀은 사무실로 출근하는 '순환근무제' 체제에서 다시 전면적인 재택근무 체제로 돌아가는 것이다. 네이버는 지난 8월에도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자 순환 근무에서 전사 원격근무 체제에 돌입한 바 있다.

겨울철 3차 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ICT기업들의 조치는 올 초 코로나 1, 2차 대유행 때로 되돌아간 모습이다. 이에 앞서 카카오 역시 지난 18일 전사 재택근무에 돌입한 상황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추후 근무제도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통신사 중 LG유플러스는 17일부터 22일까지 30% 순환 재택근무를 진행해오다 23일부터 29일까지 50%로 상향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사업장간 이동과 회의나 미팅을 자재하고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환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SK텔레콤과 KT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재택 근무 확대를 검토 중인 단계다. KT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추가적인 방역대책을 고심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3N(넥슨ㆍ엔씨소프트ㆍ넷마블)도 근무체제에 변동을 주고 있다. 주4회 출근, 주1회 재택을 이어왔던 넥슨도 이날부터 주3회 출근 주2회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현재까지는 정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날 중으로 근무체제 방침을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