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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내각 첫 인선 24일 발표

최종수정 2020.11.23 05:07 기사입력 2020.11.23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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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몽니'에도 정권 인수작업 본격화
백악관이어 행정부 인선도 서둘러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4일(현지시간) 첫 내각 인선을 발표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노골적인 외면 속에서도 차기 정부 출범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 지명자는 22일(현지시간) ABC방송의 디스위크와 인터뷰하며 "이번 주 화요일(24일)에 당선인의 첫 내각 인선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하며 재무부 장관 후보자를 낙점했으며 민주당 내 중도와 진보 진영 모두가 인정할 인사라고 밝혔다. 발표 시점은 추수감사절인 오는 26일 전후로 언급했었다.


클레인 비서실장 지명자는 "어떤 부처인지 누가 그 자리에 앉게 될지를 알고 싶다면 당선인이 24일 직접 얘기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구체적 언급은 삼갔다.


미 정가에서는 바이든 당선인이 국무ㆍ국방ㆍ재무 등 핵심 장관들부터 인선하고 다른 장관 후보자들은 내년 1월 5일 실시되는 조지아주 상원 선거 결과를 확인한 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무, 국방, 재무 장관에는 여성, 흑인 등 백인 남성이 아닌 인사들이 입각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클레인 비서실장 지명자는 또 연방 조달청이 정권 인수 작업을 지원하지 않아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 작업이 이뤄지지 않는 등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클레인 비서실장 지명자는 또 내년 1월 20일 열리는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규모가 축소될 것임을 확인했다.


그는 "우리가 과거에 하던 취임식과 같은 종류는 분명히 아닐 것"이라면서 "가능한 한 안전하게 (축하)할 방법을 찾고 싶다"고 했다.


클레인 비서실장 지명자는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에 대해 "좀먹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지만 바이든 인수위원회 젠 사키 선임고문은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법적 대응은 우리가 선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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