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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기차 인프라 전국으로 조성한다

최종수정 2020.11.22 19:04 기사입력 2020.11.2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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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기차 인프라 전국으로 조성한다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일본이 전국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주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22일 일본 에너지백서 2020에 따르면 일본은 신규 2차 에너지(수소 등) 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 지원 일환으로 전기차, 플러그 하이브리드 자동차 유통 인프라 정비사업 보조금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일본이 전국에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배정한 관련 예산 규모만 11억엔에 달한다.

전기차 인프라 외에 수소 충전소 정비사업비 보조금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수소 충전소 정비사업비 보조금 예산은 100억엔(2019년 기준)으로 전기차 충전기 구입 및 공사비 보조금보다 10배 많다. 현재 일본 내 수소차 경쟁은 도요타와 혼다가 2강 체제다.


일본이 전기차 인프라 조성에 힘 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열병합이나 전기차 등 2차 에너지 공급방법을 다양화하기 위해서다. 일본은 지진 등 자연재해가 빈번해 송배전망 연결성의 중요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또 전기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충전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판단도 작용했다. 일본의 전기차 충전 시설 수는 22만7000개로 한국(2만3000개)보다 약 10배 많다.

전기차 배터리 관계자는 "전기차 생산이 제조업체를 위한 정책이라면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한 보조금 정책은 수요자를 위한 정책"이라며 "전기차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한국도 전기차 충전 설치 및 인프라 조성을 위한 보조금 확대나 구축 아파트 내 인프라 지원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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