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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HOT종목]주가 들썩인 아모레퍼시픽…외국인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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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아모레퍼시픽 종가 19만7000원…5거래일 만에 12.57% 상승

[주간HOT종목]주가 들썩인 아모레퍼시픽…외국인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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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한 주 동안 들썩이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아모레퍼시픽 종가는 19만7000원이었다. 지난 13일 17만5000원이었던 종가는 5거래일 만에 12.57%나 상승했다. 종가는 16일 17만4500원, 17일 18만5000원, 18일 18만8000원, 19일 18만80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아모레퍼시픽을 주목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아모레퍼시픽 주식 16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종목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매출 측면에서 중국과 면세 성장률 회복 중이며 마진 측면은 중국에서 럭셔리 비중 상승, 오프라인 비중 하락으로 믹스 개선 중"이라며 "2021년 설화수 브랜드가 중국에서 기여도가 가장 커지는 첫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 하에 매출총이익률(GPM) 상승, 이니스프리 매장 축소에 따른 고정비 감소 등으로 중국 마진율이 회복할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화장품 시장이 온라인·벤처 시대로 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오프라인·중저가 매출 비중이 큰 아모레퍼시픽은 큰 데미지를 입고 있다. 한때 연간 영업이익이 8500억원에 달했지만,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000억원에도 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LG생활건강과 달리 화장품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고, 화장품에서 면세점이 차지하는 이익 비중 역시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면세점 채널이 전년 대비 40% 역신장하면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4분기 중국 설화수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세를 지속하고, 면세점 매출만 전년 대비 -20% 이하로 감소 폭을 줄인다면 당분간 추세적인 주가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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