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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워싱턴호텔 이어 오피스빌딩 매각도 차질

최종수정 2020.11.21 11:17 기사입력 2020.11.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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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 기업의 부동산 매각 작업에 잇따라 차질이 빚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트럼프그룹의 사업 파트너인 '보나도 리얼티'가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의 오피스 빌딩 2개 매각 절차를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오피스 빌딩들은 보나도와 트럼프그룹이 공동 소유한 건물이다.

WSJ에 따르면 보나도는 2개 빌딩을 50억달러에 팔기를 원한다. 그러나 비슷한 가격을 제시하는 구매 희망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지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타격을 받았다.


비싼 가격뿐만 아니라 현직 대통령이 지분을 소유한 빌딩이라는 점도 매각에 방해 요소가 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이에 따라 보나도는 매각 절차를 중단하고 해당 빌딩들에 대한 대출을 리파이낸싱(대환대출)할 방침이라고 WSJ는 밝혔다.

별개로 트럼프그룹은 작년 10월부터 워싱턴DC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의장기 임차권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원하는 가격대의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자 역시 매각 작업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후 자금난을 겪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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