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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주 연속 '사자'…반도체 순매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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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3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에 대한 매수세를 이어갔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6일부터까지 20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1조505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시장에서 1조93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는 4119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SK하이닉스를 4693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삼성전자를 3226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LG화학 (2130억원), 아모레퍼시픽 (1620억원), 현대차 (472억원), 카카오 (427억원), 하나금융지주 (369억원), SK바이오팜 (363억원), 두산에너빌리티 (360억원), 현대모비스 (35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우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우를 2868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기아 를 1196억원 팔았다. 이밖에 유나이티드제약 (339억원), 삼성화재 (335억원), 제넥신 (326억원), 대한항공 (277억원), 한국전력 (232억원), SK텔레콤 (211억원), LG생활건강 (194억원), 녹십자홀딩스 (193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외국인의 수급 주도 하에 지수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합권 내의 등락을 반복하며 숨고르기를 진행하는 것이 최근 국내 증시의 주요 특징"이라며 "이는 상승 과정을 이어감에 있어 최적의 전개 양상을 나타내는 것으노 그 배경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자리한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이머징 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유의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통제를 이뤄낸 동북 아시아 시장에 긍정적 시각이 확산됨을 고려하면 외국인의 매수세는 지속될 여지가 크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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