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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일환 '스마트 그린 산단' 창원서 첫선

최종수정 2020.11.21 06:00 기사입력 2020.11.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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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 노란 넥타이 착용)이 20일 경남 창원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스마트제조 데모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성 장관 오른쪽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왼쪽은 허성무 창원시장.(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 노란 넥타이 착용)이 20일 경남 창원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스마트제조 데모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성 장관 오른쪽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왼쪽은 허성무 창원시장.(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산업 단지'가 창원시에서 첫선을 보였다. 창원은 탄탄한 기계 산업 인프라와 수소, 가스터빈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동시에 갖춘 곳인 만큼 스마트 그린 산단 사업을 추진할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창원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될 '창원 스마트 그린 산단 스마트 제조 데모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지난 9월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창원 산단을 찾아 스마트 그린 산단을 올해 7개에서 2025년 15개로 산단을 늘리겠다고 했는데, 창원에서 스타트를 끊은 것이다.


창원 스마트 제조 데모 공장 사업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한다.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350억원을 들여 공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공장은 2개동으로 구성한다. 내년 초에 '데모동'을, 내년 말에 '시험동'을 각각 완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제조 데모 공장은 스마트 그린 산단 10대 사업 중 하나다. 데이터·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개방형 테스트베드'다.

이 때문에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주력산업을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받는다.


지역의 주력 업종인 기계·항공·방산과의 궁합도 좋은 편이다. 해당 업종 관련 디지털트윈 기반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부품·장비 평가시스템을 개발해 기업과 산단 전체의 스마트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사진제공=창원시)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사진제공=창원시)



창원은 수소, 가스터빈 국산화 산업 설비 등이 몰려 있어 향후 '재생에너지 도시'로 거듭날 잠재력이 있는 곳이다.


가스터빈 국산화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두산중공업 본사가 창원에 있다.


한국가스공사 가 창원시를 광주광역시와 함께 지난 5월 '거점형 수소 생산기지'로 선정했다.


지난해 6월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수소 버스 노선을 정식 개통하기도 했다.


스마트 그린 산단과 재생에너지 전환, 지역 뉴딜 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도시란 의미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착공식은 스마트 그린 산단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창원이 스마트 그린 산단의 선도 지역으로서 한국판 뉴딜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앞으로도 창원 산단이 우리 경제의 미래를 개척하는 스마트 그린 산단의 '선봉장'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스마트 그린 산단 추진을 위해 산단의 디지털 전환,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혁신, 친환경화 등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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