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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김택진 "반갑다 한국시리즈, 아쉽다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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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통합우승 기원 임직원 300명 응원단 꾸려
19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매진된 티켓, 3차전부터 3000장씩 줄여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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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엔씨소프트 임직원들이 창단 첫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300명 규모의 응원단을 꾸렸다. 구단주인 김택진 대표를 필두로 야구단의 좋은 성적에 고무돼 당초 전사 임직원 3000명이 경기장을 찾는 방안까지 검토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입장 가능한 관중수가 줄면서 응원단 수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17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2020 한국시리즈 1차전에 회사 임직원 300명이 응원단으로 간다. 엔씨 관계자는 "정규시즌에서 처음 1위를 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통합우승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더 많은 인원으로 응원단을 꾸리고 싶었지만 티켓을 구하기 어려워 아쉬워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NC 다이노스는 2011년 프로야구단을 창단한 뒤 2016년 정규시즌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결승 상대인 두산에 져 준우승에 만족했다. 정규시즌을 1위로 마쳐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NC와 두산의 한국시리즈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7차전까지 티켓이 모두 팔렸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이날 정부와 방역당국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1.5단계로 격상할 방침이어서 재예매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당초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침에 따라 매 경기당 고척 스카이돔 수용 인원(1만7000석)의 약 50%인 8200장씩 티켓을 배정했으나 1.5단계로 격상하면서 입장 관중수를 30%로 낮춰야 한다. 이 경우 경기당 판매 가능한 티켓은 5100장으로 감소한다.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는 19일 0시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20일로 예정된 한국시리즈 3차전을 포함해 그 이후 경기들은 새 기준을 따라야 한다. 정부 관계자는 "1,2차전은 기존 티켓 판매분을 그대로 수용하고 3차전부터 30% 기준에 맞춰 티켓을 재예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법을 포함한 지침이 곧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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