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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 비판 속, 秋 장관 "불편한 진실은 직시할 때까지 이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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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일선 검사들의 비판이 계속되는 가운데 추 장관이 지금의 검찰개혁 과정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추 장관은 31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불편한 진실은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외면하지 않고 직시할 때까지 말입니다. 저도 이 정도인지 몰랐습니다"며 한 언론사 기자의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자는 기사를 통해 앞서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감찰권 발동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이환우 제주지검 검사에 대해 본인의 의혹을 다룬 기사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해당 기자는 "추 장관을 상대로 '검찰개혁은 근본부터 잘못됐다'고 결기를 보인 이환우 검사가 아직 기자를 상대로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썼다.


이날 추 장관의 입장 발표는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환우 검사가 기자에게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기사를 공유했고 이를 추 장관이 다시 공유하며 비롯된 것이다.


앞서 이 검사는 28일 검찰 내부망에 추 장관의 검찰개혁을 "근본부터 실패했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추 장관은 다음날 "좋습니다. 이렇게 커밍아웃 해주시면 개혁만이 답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지난해 보도된 이 검사 관련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한편 추 장관의 지난 29일 글에 최재만 춘천지검 검사도 같은 날 "나도 커밍아웃하겠다"는 비판글을 검찰 내부망에 올렸고 이 글에는 아직도 지지 댓글이 계속 달리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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