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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내달 3일 신임 부장검사 상대 강연·만찬…한동훈 검사장 근무지 진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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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8개월 만에 전국 검찰청 순회 간담회를 재개한 윤석열 검찰총장(가운데)이 대전 지역 검사들과의 간담회를 위해 대전지방검찰청에 도착해 강남일 대전고검장(왼쪽), 이두봉 대전지검장과 인사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29일 8개월 만에 전국 검찰청 순회 간담회를 재개한 윤석열 검찰총장(가운데)이 대전 지역 검사들과의 간담회를 위해 대전지방검찰청에 도착해 강남일 대전고검장(왼쪽), 이두봉 대전지검장과 인사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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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중단됐던 전국 검찰청 순회 간담회를 재개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 부장검사들을 상대로 직접 강연에 나선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일선 검사들의 집단 반발 움직임이 감지되는 가운데 장관의 지시로 총장이 감찰과 수사 대상이 된 현 상황에 대해 윤 총장이 검사들 앞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대검찰청은 윤 총장이 다음달 3일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에서 초임 부장검사 30여명을 상대로 강연하고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부장검사 리더십' 과정 중 예정된 일정으로 이미 전부터 확정됐던 일정이라고 대검은 밝혔다.


윤 총장은 또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신임 차장검사들을 상대로 한 교육 과정 중 마지막 날인 11일 신임 차장검사들을 상대로도 강연할 예정이다.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은 한동훈 검사장이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곳이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4일 한동훈 검사장이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으로 전보됐음에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근무 장소에 관한 지휘감독을 통해 '근무지를 진천 본원으로 원상복원하라'고 지시했다,




최석진 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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