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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이익 추정치 감소…목표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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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보고서
내년 영업이익 454억원 전망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공연 감소로 실적이 낮아질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다만 앨범 판매 증가세는 내년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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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에 따라 JYP엔터테인먼트의 내년 영업이익은 4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도 오프라인 공연을 하기는 쉽지 않다”며 “앨범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실적 흐름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고 말했다.

올해 말에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는 니쥬에 대한 기대감은 내년 실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분기별 영업이익을 추산해 보면 올해 4분기는 111억원, 내년 1분기엔 94억원을 가록하고 내년 4분기엔 1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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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팬덤은 자연스럽게 앨범 판매량 쪽으로 쏠렸다. 올해 1분기에는 앨범 판매량이 많지 않았는데, 2분기부터 앨범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3분기와 4분기에도 아티스트의 개별 앨범이 나올 때마다 작년과 비교해 판매량이 늘어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엔터 회사별 올해 앨범 판매량 증가율을 보면 JYP엔터테인먼트가 전년동기대비 38.6% 늘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3%, 빅히트 18.3%, SM 29.3%로 추정된다. 내년 회사별 앨범 판매량은 빅히트 1080만장(4.4%), SM 597만장(7.5%), YG 297만장(21.8%) 등으로 추정된다. 성준원 연구원은 “내년 4분기에 예상대로 오프라인 공연이 시작된다면 이미 앨범 판매를 통해 개선되고 있던 실적이 더 좋아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 연구원은 “코로나19로 공연이 쉽지는 않지만, 음반과 음원 매출 증가세와 다음 달 니쥬의 일본 정식데뷔, 기타 아티스트 음반 발매 등 매출 증가 이벤트가 많다”며 “다만 낮아진 실적 추정치는 반영해 직전보다 7%가량 내린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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