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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커들의 로망' 할리데이비드슨, 전기자전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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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할리데이비드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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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할리데이비드슨이 전기자전거 시장에 뛰어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직격탄을 맞은 할리데이비드슨이 전기자전거로 사업의 새 활로를 찾아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와 IT전문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할리데이비드슨은 27일 '시리얼 1 사이클'이라는 전기자전거 브랜드를 공개했다.

'시리얼 1'은 할리데이비드슨이 1903년 만든 첫 모터사이클 별명이다. '시리얼 1'의 첫 자전거는 이날 사진과 영상으로만 공개됐다.


검은 프레임에 흰 바퀴가 달린 해당 자전거는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느낌을 물씬 풍긴다.


외신들은 공개된 사진을 바탕으로 자전거 중앙의 구동계에 모터가 장착된 '미드드라이버 타입'의 전기자전거로 배터리는 프레임 안에 내장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전조등과 미등도 프레임에 부착돼 나올 것으로 보이며 앞뒤 구동계를 연결하는 데 체인 대신 탄소섬유로 만든 벨트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최고속도는 규제에 맞춰 시속 20마일(시속 약 32㎞) 또는 시속 28마일(시속 약 45㎞)일 것으로 예상됐다.


출시는 내년 3월이고, 자세한 제원과 가격 등은 내달 16일 공개될 예정이다.


할리데이비드슨은 최근 6년간 이윤 감소를 겪어왔으며 올 2분기 수익이 전년 대비 47% 줄어드는 등 코로나19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700명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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