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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캠퍼스·기업연구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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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3개 학과·제조혁신전문대학원 이전
항공산업 관련 기업·연구소 유치, 대학과 공동연구

송도국제도시 내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 [사진제공=인하대]

송도국제도시 내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 [사진제공=인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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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지역 항공융복합산업 육성과 항공전문인력 양성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됐다.


인천시와 인천산학융합원은 29일 인천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캠퍼스 및 기업연구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학융합지구는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9908m²(항공우주융합캠퍼스 10357m², 기업연구관 9551m²)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교육·연구시설, 기업연구실, 재직자 강의실 등을 갖춰 교육과 산업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게 했다.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는 인하대 3개 학과(항공우주공학과·메카트로닉스공학과·기계공학과)와 1개 전문대학원(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기존의 용현캠퍼스에서 이전해 학생 530여명이 현장맞춤형 교육과 산학융합R&D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재직자 교육장, 항공산업장비센터, GE적층제조센터가 구축된 기업연구관에는 드론·도심항공교통(UAM)·항공부품·빅데이터·금속적층제조 산업 등 60개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4차 산업 분야의 산학협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재 20여개 기업이 입주해 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산학융합원은 항공우주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소재부품장비 스마트 촉진 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두 국책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GE(General Electric)사의 커리큘럼과 장비를 기반으로 한 '메탈3D프린팅' 교육 과정과 에어버스사의 기종 한정교육(A320) 및 항공정비 실무 교육으로 구성된 '애프터마켓(MRO)' 2개의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항공융복합 신산업분야 부품·소재 개발 및 항공기 부품 정비 분야 전문인력 35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인천시·산업부·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산업기술진흥원·인천산학융합원·인하대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스마트그린산단 구현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남동산단에 항공융복합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학융합지구는 전국에 12곳이 조성됐으며, 현재 5개 지구는 추진 중에 있다. 조성이 완료된 지구 중 대부분이 자립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산업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인천시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140여개 지역업체들의 자발적인 협조, 인천국제공항공사 지원으로 8개 국책사업 425억원을 수주하는 등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산학융합지구로 선정되며 모범사례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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