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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옵티머스 부실 수사 의혹' 윤석열 총장 등 檢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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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서울중앙지검의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부실 수사 의혹과 관련해 당시 중앙지검장이던 윤석렬 검찰총장이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29일 윤 총장과 대검지검장인 이두봉 검사장, 김유철 춘천지검 원주지청장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 검사장은 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맡았고 김 지청장은 형사7부장으로 수사를 책임지고 있었다.

사세행은 "피고발인들은 2018년 10월24일 한국전파진흥원에서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의뢰한 옵티머스 펀드자금에 대해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했던 수사 라인"이라며 "당시 옵티머스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는 바람에 그 이후에 다수 공공기관들은 물론 장관을 포함하는 수많은 국민들이 펀드 사기피해를 당하는 비극이 발생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윤 총장에 대해선 "이 사건은 금액이 50억원이 넘는 차장 전결 사안인데 차장 전결 사안인 옵티머스 사건을 윤 총장이 당시 지검장으로서 보고 받았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보여진다"면서 "보고받았음에도 제대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은 지검장의 직무를 고의적으로 이행하지 않은 직무유기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농단 박영수 특검팀에서 동고동락했던 이규철 변호사의 부정한 청탁에 의한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면서 "이는 김영란법 위반"이라고 했다. 이규철 변호사는 옵티머스 고문이자 변호를 맡았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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