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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조희연 "중·고교 신입생 입학지원금 사용 범위 확대해야"

최종수정 2020.10.29 11:15 기사입력 2020.10.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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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0만원 지원
의류·태블릿PC 살 수 있어
도서·문구까지 확대 검토 중

거주지 서울 아닌 경우
중복 수혜 등 확인 필요
학교 밖 청소년 제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2021학년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부터 교복이나 태블릿컴퓨터(PC) 등을 구입하는데 쓸 수 있는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2021학년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부터 교복이나 태블릿컴퓨터(PC) 등을 구입하는데 쓸 수 있는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내년부터 서울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은 교복이나 태블릿PC 등을 구입하는데 쓸 수 있는 '입학준비금' 30만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함께 입학준비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득과 관계없이 1인당 30만원이다. 중·고교 신입생이 2월 진급할 학교에 배정을 받고 등록할 때 신청 자료를 제출하면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 받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다음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이동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도봉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진행한 일문일답.


=현재 구매 가능 물품이 의류, 스마트 기기로만 돼 있는데 문구, 참고서 등은 왜 빠졌나

▲(정 구청장)사회보장위원회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교복 등 의류와 스마트기기는 협의를 완료 했지만 문구류와 도서는 아직 검토되고 있다.

▲(조 교육감)현재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는 교육부의 부교재비, 학용품비가 내년부터는 교육활동지원비로 바뀌면서 사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세부적인 조정은 이런 제도들과 중첩되는 부분을 조율하면서 이뤄질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확대 입장으로 보시면 된다.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라든지 학교는 서울에 있지만 주거지가 서울이 아닌 경우는 지원을 못 받는 것인지

▲(조 교육감)그런 경우도 서울 학생이라고 염두에 둔다. 추후에 조금 더 검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정 구청장)서울에서 학교를 다니지만 거주지가 서울이 아닌 경우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몇 명인가를 추가적으로 파악하고 해당 주민등록지에서 이런 혜택을 받고 있는지 따져봐야 할 것이다. 추가 논의돼야 할 사안이다.


=학교 밖 청소년은 지원을 못 받나

▲(조 교육감)학교 밖 청소년은 포함이 안 된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는 교육참여수당 제도를 이미 만들어 지원 중이다. 이번 경우는 무상 교복 등이 출발점이었기 때문에 학교 밖은 다른 지원 시스템으로 커버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취지는 공감하지만 재정 상황 좋지 않은데 다른 사업 지장 받는 부분 없나

▲(조 교육감)작년부터 서울시의원님 여러 차례 질의를 통해 요청해왔고 무상 교복 실시하는 4개 구청 인근 구청의 학부모들의 요구도 많았다. 이런 점을 고려해 마지막 예산 조정 과정에서 결단을 내렸다.

=스마트기기 전부 다 이미 보급된 걸로 알고 있는데

▲(조 교육감)학교나 교육청에서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 여유 분이 있어 지원을 해왔다. 그러나 중·고등학교는 원격수업이 일상화 되면서 학교급별로 맞게 자기 디바이스를 갖추는 것이 더욱 필요해졌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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