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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분기 누적 신규수주 8조5000억, 목표치 66% 달성

최종수정 2020.10.29 09:14 기사입력 2020.10.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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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대우건설은 29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까지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신규 수주 8조4745억원, 매출 5조8453억원, 영업이익 3050억원, 당기순이익 1703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8조4745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인 12조7700억원의 66%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7조4226억원) 대비 14.2% 증가한 것이다. 2019년 매출액(8조6519억원)의 98%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현재 35조2941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매출액 대비 4.1배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32조8827억원보다 약 2조5000억원 증가한 것이다.


3분기 누계 매출은 5조 8453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9조 500억원의 65%를 달성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 3조 7644억원 ▲플랜트사업부문 8278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856억원 ▲연결종속기업 16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050억원으로 전년 동기(3193억원) 대비 약 4.5% 정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0.2%p 증가한 5.2%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매출총이익은 6162억원, 매출총이익률은 10.5%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6665억원, 10.5%)와 비교했을 때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703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분양사업이 일부 순연되고, 해외 사업장 공사가 지연된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최근 주택 분양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고, 해외 사업장도 차츰 정상화 되고 있어 연말부터 본격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반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2만 5994세대의 주거상품을 공급, 올해 계획 대비 76%를 달성했다. 연말까지 총 3만5000여세대를 공급하며 올해도 민간건설기업 중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주택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중장기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국내에서 주택 건축 부문의 수주잔고가 급증하며, 분양실적이 우수한 다수의 주택현장을 확보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이라크 컨테이너 터미널 및 알포 접속도로 현장, 나이지리아 LNG7 등 양호한 수익성을 보유한 수주잔고가 늘어나고 있다. 향후 베트남 THT법인의 추가 매출이 기대됨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2020년 3분기 부채비율이 2019년말 대비 16.1% 감소하고, 순차입금도 3023억원 줄어들며 재무 안정성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내년에는 인천루원시티, 아산탕정, 양주역세권, 수원망포지구, 김포풍무역세권, 부산 범일동 등 양질의 대규모 자체사업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 곡선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가 하락 등 악화된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불구 국내외에서 업계 최상위권의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며 “4분기에는 이라크 알포 신항만 후속공사 수의계약과 나이지리아 정유시설 공사 계약 등이 예정되어 있어 올해 수주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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