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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과정 수강생모임發 감염 일파만파…누적 42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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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서울의 한 사립대 최고경영자 과정 수강생 모임을 고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참석자와 이들의 가족, 직장 동료에 이어 골프장 직원도 추가 확진됐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기 용인시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모 대학 최고경영자 과정 수강생 모임 관련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기준 11명이 추가돼 총 42명이다.

추가 확진된 11명은 가족과 지인이 10명, 골프장 내 식당 직원 1명이다. 이로써 확진자 42명 가운데 모임 참석자는 16명, 가족과 지인 25명, 골프장 직원 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명, 경기 18명, 인천 3명, 경남 1명, 대전 1명이다.


방대본은 이들이 라운딩 후 골프장 외부 식당에서 가진 식사 자리를 중심으로 전파가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확진자 중 모임 참석자 전원은 20명이 함께 한 식사 모임에 참가했다.


이 모임 후 이틀 뒤에 또 다른 모임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있다. 방대본은 "직장 내 모임, 직장 업무 모임, 식사 모임 등을 통해 추가 전파가 확인됐다"며 "특히 직장 내에선 사내 모임과 간담회 등을 통해 추가 전파가 규모있게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최근 확진된 우리은행 임원 5명 중 2명, KB국민은행 임원 1명도 이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우리은행 임원 3명은 모임 참석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대본은 "직장 내 추가 전파가 일어난 곳은 은행이 맞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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