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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사망 원인은 '신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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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투병 생활에 최근 신장 기능 악화
신부전은 혈액 속 노폐물 걸러내지 못하는 질환
삼성 측 직접적 사인과 발인 시간 등 공개 안 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25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삼성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25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삼성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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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의 직접적인 사인은 신부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최근 신장 기능이 급속히 나빠지면서 신부전으로 인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6년 5개월 간 투병 생활을 해왔다. 의료계는 고령에 긴 투병 생활을 해왔던 이 회장의 신장 기능이 나빠지면서 회복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고 있다.


신부전은 신장에 이상이 생겨 혈액 속의 노폐물을 잘 걸러내지 못하는 병이다. 혈액 속 노폐물의 농도가 높아지고 수분이 배출되지 않으면서 합병증과 고혈압이 따를 수 있다. 삼성 일가인 CJ그룹의 이재현 회장도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다.


이 회장은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지기 전에는 폐렴과 호흡기 질환을 앓았다. 1999년에는 폐 부근의 림프절에 암세포가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삼성 측은 아직 이건희 회장의 직접적인 사인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건희 회장의 발인은 28일 오전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시간과 장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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