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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립용답체육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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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송정지역 오랜숙원 문화체육시설 ‘성동구립용답체육센터’ 11월4일 개관...헬스, 요가 등 체육프로그램 50%정원 운영, 목욕탕은 확산 추이 따라 운영 결정

시설점검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성동구립용답체육센터를 둘러보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시설점검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성동구립용답체육센터를 둘러보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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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용답·송정 지역의 문화체육시설 유치라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 준 ‘성동구립용답체육센터’를 오는 11월4일 개관한다.


지난 7월 구는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교육문화센터 지하 1, 2층 1889㎡규모의 공간을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중목욕탕까지 겸비한 전천후 문화체육시설로 리모델링해 완성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불가피하게 개관이 무기한 연장되며 아쉬움을 남겼었다.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방역완화 조치가 발표되고 신속한 운영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구는 11월4일 개관식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지하 1층에 공중목욕탕과 헬스장, 요가·필라테스 등의 생활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실을 배치하고 지하 2층은 노후가 심해 이용이 불편했던 수영장을 전면 리모델링 했으며 샤워장을 확장했다. 무엇보다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건물의 원활한 기능을 위해 각종 안전설비 및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했다.

구 관계자는 “성동구립용답체육센터는 용답동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의 결과물이다. 용답동 지역은 그동안 제대로 된 공공 체육시설이 전무한 상태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으나 공간 확보 등 문제로 시설건립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해 전격 개관을 결정,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헬스, 요가 등 스포츠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정원의 50%이내로 수강인원을 제한, 수영은 자유수영에 한해 운영한다. 목욕탕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운영은 잠시 미루고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개관이 코로나19로 지치고 오랫동안 문화체육시설 이용에 목말라 있던 주민들에게 신체적·정신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립용답체육센터 내 조성된 수영장

성동구립용답체육센터 내 조성된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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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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