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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주'인 플로리다서 사전투표 마친 트럼프 대통령…"트럼프라는 사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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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팜비치 카운티 도서관에 마련된 사전 현장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취재진에게 발언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벗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내달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팜비치 카운티 도서관에 마련된 사전 현장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취재진에게 발언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벗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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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재선 도전에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을 열흘 앞두고 플로리다주에서 사전 투표를 마쳤다. 플로리다는 이번 대선의 6개 경합 주 중 가장 많은 대통령 선거 인단이 걸려있는 곳으로 재선 성공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승부처이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 맞은편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끝냈다. 11월 3일 대선을 열흘 앞둔 시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 후 기자들에게 "트럼프라는 이름의 사내에게 투표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 현장 투표는) 매우 안전한 투표다. 우편 투표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라며 우편 투표가 부정 선거에 더 취약하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투표소 밖에는 수백 명의 지지자가 "4년 더"를 외친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 도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이후 대기하던 기자들에게 접근하면서 마스크를 벗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 투표를 진행한 플로리다 지역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소지가 있는 곳이다. 그는 뉴욕 맨해튼 트럼프 타워에 살다가 지난해 이곳으로 주소지를 옮겼다.


플로리다는 올해 대선의 6개 경합 주 중 가장 많은 대통령 선거인단(29명)이 걸려있는 곳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승부처로 통한다. 그는 전날에도 두 번이나 이곳에서 유세를 펼쳤다.


이날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워싱턴 DC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은 멜라니아 여사가 대선 당일에 주소지가 있는 플로리다주에서 현장 투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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