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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수소·전기차 신사업 추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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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4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수소 및 전기차 배터리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최근 급격한 주가상승으로 목표주가까지의 상승 여력이 소진됨에 따라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 3분기 실적은 외형 축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의 절대 규모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반면 주가는 최근 현대차 그룹 내 지배구조 개편과 신규 사업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했다"며 "주가 밸류에이션은 높아져 이러한 기대감들을 선반영한 수준이고 관련 기대감들도 현실화 후 기업가치 상승을 이끄는데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CKD 부문과 해운 부문의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7%가량 하회했지만, 완성차 내수판매 호조에 따른 물류 부문의 믹스 개선과 해운 부문에서의 원가 절감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배당과 관련해서는 "올해 주당 배당금은 전년 수준을 예상하고 있고, 향후에는 10% 이내의 배당 증가를 관리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기대 배당수익률은 1.9%"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향후 추진사업에 대해 "수소 관련 사업에서는 수소 운반선을 통한 해상운송과 특수 튜브트레일러를 통한 육상 유통사업을 계획 중에 있고, 전기차 관련 사업으로는 배터리 충전 인프라 구축과 전기차용 배터리 렌탈 사업, 그리고 사용 배터리의 리사이클링 사업 등을 추진하는 중"이라며 "전체적으로 보면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수소차 사업 생태계에서 물류, 유통, 인프라 구축 등 비제조 사업에 대한 운영을 담당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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