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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독감 백신 접종한 70·80대 남녀 숨져 … 사망자 5명으로 늘어

최종수정 2020.10.24 17:01 기사입력 2020.10.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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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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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에서 70~80대 남녀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뒤 숨졌다. 독감 백신과 관련된 4, 5번째 사망자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동구 모 의원에서 독감 예방주사를 받은 80대 남성이 22일 새벽 1시께 호흡곤란 증세로 응급실로 이송된 뒤 20여분 만인 새벽 1시22분에 사망선고를 받았다.

이 남성은 응급실에 옮겨지기 전인 21일 오전부터 호흡곤란과 통증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접종한 백신은 질병관리청이 노인 무료 접종으로 공급한 ㈜엘지화학의 '플루플러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다. 이 백신은 유통 경로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이 아니다.


지난 19일 오전 수성구 모 의원에서 백신 주사를 접종한 70대 여성도 23일 아침 7시59분께 자택에서 무호흡 상태로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 이 여성은 이날 8시7분께 병원에서 사망선고를 받았다.


대구시가 해당의원에서 같은 날 같은 백신 제조번호로 예방 주사를 맞은 130명에 대한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한 결과, 126명은 이상없음, 4명은 경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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