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20국감]엄재식 "월성1호기 운영정지 의결 잘못됐다고 생각 않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영식 "원안위 외압 없었는지 감사원에 감사 청구해야"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지난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월성 운영변경허가안이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월성 1호기 원전 운영 정지에 대한 원안위 결정이 성급했던 것 아니냐는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엄 위원장은 또 "의사 결정에 관해서 청와대나 총리실로부터 연락받은 것도 없다"며 "영구정지 결정 전 안전성 부분을 숙고한 뒤 최종적 의사결정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월성 1호기 폐쇄 결정 과정에서 외압은 없었는지 원안위를 감사원에 감사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엄 위원장은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원안위가 국가 에너지 폐기 처분에 마지막 도장을 찍는 역할을 했다. 감사 결과에 원안위는 잘못이 없냐"고 묻자 "안전성 관점에서 영구정지 결정이 가능한지 충분히 검토했다"고 말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이번 결정은 지금도 정당하고 타당한 결론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기준에 관한 문제를 명확히 해 시시비비가 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