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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 ‘박정희 분향소’ 기습설치…서울시 "철거할 것"

최종수정 2020.10.23 10:50 기사입력 2020.10.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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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분향소./사진=우리공화당 제공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분향소./사진=우리공화당 제공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 분향소 명목의 천막 2개 동이 설치됐다.


우리공화당은 23일 "오전 0시 30분께 '구국의 영웅 박정희 대통령 서거 41주기 추도 분향소'를 세웠다"며 "24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2월부터 광화문광장은 사용 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며 "오늘 중 천막 철거 관련 예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달에도 올해 7월부터 70여일 동안 설치돼있던 '고(故) 백선엽 장군 분향소'를 철거한 바 있다. 시는 주최 측에 불법점용 변상금과 행정대집행 비용을 청구하기로 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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