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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국형 스마트시티' 세종 국가시범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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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국형 스마트시티' 세종 국가시범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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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형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 세종 국가시범도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곳은 자율주행 셔틀과 무인배송 시스템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도시로 개발된다. 교육ㆍ문화ㆍ일자리 등 혁신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LH는 23일 세종 국가시범도시 민ㆍ관 공동 사업법인(SPC)에 참여할 민간부문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한국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 국가시범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에 건설되는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대표모델이다.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미래기술과 서비스가 구현되는 플랫폼으로서의 도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도시에서는 볼수 없었던 다양한 첨단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고 LH측은 설명했다. 시민들은 자율주행 셔틀과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차,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을 통해 펀리하게 도시 내ㆍ외부를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최첨단 로봇을 이용한 무인배송 활성화 등으로 차량을 기존 도시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시켜 저탄소ㆍ친환경 도시를 구현한다.


LH는 세종시에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 도시운영 체계도 도입할 방침이다. LH는 "향후 15년간 도시문제 해법을 제시하고 모빌리티, 헬스케어, 교육, 에너지ㆍ환경, 거버넌스, 문화ㆍ쇼핑, 일자리 등 7대 혁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H는 지난 4월 세종 국가시범도시 계획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에서 민간과 협력하기 위해 민간부문사업자 공모를 시행했으며 최근 LG CNS를 대표사로 하는 'Sejong O1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내년 LH와 세종시,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SPC를 설립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말에는 스마트시티 기술의 테스트베드인 '스마트 퍼스트타운'을 개관해 서비스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실증을 거친 혁신 기술들은 LH가 전국에서 진행하는 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에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LH는 이를 통해 세종 국가시범도시에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되고, 한국판 뉴딜 실현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동희 LH 세종특별본부장은 "세종 국가시범도시를 시민의 행복을 높이고 창조적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LH는 앞으로도 스마트시티의 선도모델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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