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봉화군에 있는 군부대 공사장에서 콘크리트를 부어놓은 구조물 '거푸집'이 붕괴되면서 인부 7명이 매몰됐으나, 40여분 만에 모두 구조됐다.
소방당국과 봉화군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36분께 봉화읍의 한 군부대 안 신축공사장 거푸집이 갑자기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부 7명이 콘크리트 더미에 깔렸으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5시20분께 모두 구조됐다.
사고를 당한 7명 가운데 2명은 부상 정도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는 5명은 대체로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양생이 덜 된 콘크리트 탓에 거푸집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며 "구조자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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