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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4언더파 선두 "대상 1위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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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첫날 홍순상과 공동선두, 김태훈 1언더파 공동 21위

이창우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첫날 제네시스챔피언십 첫날 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이창우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첫날 제네시스챔피언십 첫날 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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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창우(27)의 초반 스퍼트다.


22일 제주도 제주시 타미우스골프장(파72ㆍ6982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4언더파를 몰아쳐 곧바로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지난달 27일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사투 끝에 프로 첫 우승을 일궈낸 상황이다. 현재 '대상 4위', 이 대회 우승으로 단숨에 1위에 오른다는 동기부여가 더해졌다.

이창우는 실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티켓'까지 포기하고 한국에 남았다. 이날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2, 4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일찌감치 포문을 열었고, 6~8번홀에서 3연속버디를 쓸어 담았다. 마지막 18번홀(파4) '3퍼트 보기'가 아쉬웠다. 이창우 역시 "샷 감각이 좋아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며 "다승과 대상 1위가 모두 걸려 더욱 중요하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홍순상(39)이 공동선두에 합류해 2013년 8월 솔라시도파인비치오픈 이후 무려 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최진호(36ㆍ현대제철)와 문경준(37) 등 7명의 선수가 3언더파 공동 3위다. '대상 2위' 김태훈(35)은 1언더파 공동 21위에 포진했다. 지난 11일 국내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제네시스챔피언십을 제패해 상금랭킹 1위(4억7153만원), 이번에는 이창우와 함께 '대상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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