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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전남도의원, 안전한 과학실 만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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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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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의회는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 의원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교육청 과학실 안전 관리 조례’가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 안전사고 예방 ▲ 과학실 안전점검 ▲ 안전교육 ▲ 약품관리 ▲ 폐수·폐기물 관리 및 처리 ▲ 사고 대응체계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신민호 의원은 “과학실은 다양한 화학약품을 다루고 있어, 잠깐의 실수도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과학실 안전점검, 안전교육, 약품관리 및 폐수·폐기물 관리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조례 개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전남 도내 학교에 지난 1015대(2019년 기준)가 보급됐지만 소재의 위험성과 작동 할 때 발생하는 유해물질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먹거리로 육성되고 있는 3D 프린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유해 물질 대처 방안에 대한 교육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안전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과학실에서 다양한 탐구활동을 하고 비판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우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민호 의원은 유해화학물질인 포르말린 누출 사고가 잇따르자 학교 과학실에 남아 있는 오래된 액침표본(포르말린)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교육청에 긴급예산을 편성해 245개교에 보유하고 있는 1만7002㎏의 액침표본(포르말린)을 완전 폐기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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