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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월드와이드' 온라인 개막…언택트 시연부터 미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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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바이오헬스 온라인 전시회
국내외 448개 기업 참가
회사 소개부터 제품시연·매칭까지 실시간으로
사흘 만에 방문객 5만명 육박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국제 바이오헬스 산업 온라인 전시회 ‘바이오헬스월드와이드온라인’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국제 바이오헬스 산업 온라인 전시회 ‘바이오헬스월드와이드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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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월드와이드 전시회 부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19일 개막한 국제 바이오헬스 산업 온라인 전시회 ‘바이오헬스월드와이드온라인’. 가상 전시관에 입장하자 오프라인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회사와 대표 제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동영상을 통해 제품을 시연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궁금한 점은 담당자에 메시지를 보내 빠르게 답변을 받았다. 이후 구체적인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곧바로 미팅을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와 인포마마켓한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방역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모든 것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전시회다. 전시회는 크게 가상전시관·컨퍼런스관·화상상담관·IR 및 웨비나관 등 네 개 관으로 구성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방식이 대세가 된 컨퍼런스나 화상상담뿐 아니라 기업별 전시관까지 온라인 상에 구현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상전시관에 입장하면 전시회에 참가한 448개 기업의 부스가 등장한다. 국내 기업 외에 유럽, 중국 등 해외에서도 12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오프라인 전시회가 동일 분야의 기업 부스를 가까이 배치해 간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한 데 착안해 기업 분류를 세분화했다. 관심분야가 감염병 샘플 채취 키트라면 K-방역 부문에서 중분류 ‘감염병 진단’, 소분류 ‘샘플 채취 키트’를 선택해 검색되는 8개 업체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면 된다.


가상 전시관은 설명글 대신 동영상과 3D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기존 온라인 전시회의 허전함을 채웠다. 예를 들어 핸드레일용 UV 살균기 생산 업체인 얀마지엔에스의 전시관으로 들어서자 첫 화면에 대표 제품인 휴대용 살균기 ‘클리어스캔’의 3D 이미지와 그 소개 및 시연 영상이 가상 전시돼 있다. 음성을 통한 설명과 입체적인 이미지가 더해져 실제 부스 못지 않은 현장감이 더해졌다. 가상 전시관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설명글을 통해 상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국제 바이오헬스 산업 온라인 전시회 ‘바이오헬스월드와이드온라인’에 마련된 한 기업의 가상 전시관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국제 바이오헬스 산업 온라인 전시회 ‘바이오헬스월드와이드온라인’에 마련된 한 기업의 가상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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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기업 담당자와 직접 소통하지 못하는 온라인 전시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실시간 소통 창구도 마련됐다. 회사소개 등을 입력하고 매치메이킹에 참여하면 관심 기업에 즉시 미팅을 요청할 수 있다. 바이어와의 만남에는 전시관에 마련된 화상상담 시스템도 이용 가능하다. KOTRA 관계자는 “개별 기업이 온라인 전시관을 만들고 바이어가 참여 등록을 하면 실시간 매칭이나 소통이 가능한 방식”이라며 “또 홈페이지 내에 화상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업체와 바이어 간 원활한 소통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해외 투자유치를 원하는 기업을 위해 홍보(IR)·웹세미나관도 마련됐다. 지난 19일 열린 온라인 데모데이에는 중소·중견기업 및 스타트업 15곳이 참가했다. 온라인 피칭 이후 화상상담을 통해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선다. 아울러 21일까지 부대행사로 컨퍼런스도 진행했다. 국내외 연사 22명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바이오헬스 시장동향 등에 대해 강연한다.


지난 19일 개막 이후 21일까지 사흘 만에 약 4만8549명이 바이오헬스전시회를 찾았다. 이 가운데 해외 방문객도 6300여명에 달한다. 바이오헬스전시회는 앞으로도 매년 온라인으로만 개최된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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