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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기관 IT예산 7.2조…전년비 1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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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한국은행은 22일 '2019년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은 부총재가 의장직을 맡고 있는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1996년부터 매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을 발간하고 있다.


해당 책자에는 금융기관과 금융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도 기준 IT운영 현황, 전자금융거래 서비스 이용 현황 등 금융정보화 관련 통계자료가 수록돼 있다.

지난해 기준 151개 국내 금융기관의 IT인력은 총 9880명으로, 총 직원수 대비 IT인력 비중은 4.2%에서 4.3%로 늘었다. 이중 정보보호 인력은 930명으로 전년대비 1.9% 늘어나 해당 통계 작성 시작(2013년) 이후의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증가폭은 전년(8.5%)보다 축소됐다.


2019년중 국내 금융기관의 IT 예산은 7조2710억원으로 전년대비 12.0% 증가해 총 예산증가율(6.6%)을 큰 폭 웃돌았다. 이중 정보보호 예산은 7091억원(IT예산의 9.8%)으로 전년대비 13.0% 증가했다.


2019년말 현재 국내에 설치된 CD/ATM대수는 11만9392대로 전년 대비 0.4%(507대) 감소했다. 은행 등 금융기관이 직접 설치·운영하는 CD/ATM은 계속 줄어든 반면 VAN사업자가 금융기관과 제휴하여 운영하는 기기는 늘었다. 인터넷뱅킹 등 주요 전자금융서비스 이용실적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국내은행(수출입은행 제외) 및 우체국금융의 인터넷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모바일뱅킹 이용 실적 포함)은 일평균 1억 5649만건, 48조 815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7%, 2.7% 증가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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