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내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에 맞는 학과를 신설·개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참여가 기존 15개교에서 2025년 45개교로 늘어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21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은 국내 대학의 우수 자원과 경험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대학에 맞춤형 학과를 신설·개편하고 체계적으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사업 기간은 5~7년이며 연간 1억~4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학의 수가 대폭 늘어난다. 교육부는 올해 15개 사업단에서 2022년 25개 사업단, 2025년에는 45개 사업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전문대학 유형(2022년 사업단)이 별도로 신설된다.
이번 공모하는 사업단의 접수 기간은 30일부터 12월11일까지다. 1·2차 심사를 거쳐 2021년 1월 예비선정 후 12월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단은 2022년 1월부터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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