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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투자심리 약화 속 지수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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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20일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불확실성 여파로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한 데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오전 9시1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2348.04를 기록했다. 개장은 전 거래일 대비 0.56% 떨어진 2333.56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낙폭을 줄이면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088억원어치를 내다판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2억원, 919억원어치를 쓸어담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0.67%), 삼성바이오로직스 (0.15%), LG화학 (0.81%), 삼성SDI (1.09%) 등이 상승했고 NAVER (-0.52%), 현대차 (-3.27%), 셀트리온 (-1.57%), 카카오 (-1.8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74% 떨어진 816.16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낙폭을 줄이며 전 거래일 대비 0.35% 오른 824.90까지 올라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16억원, 기관은 51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57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1.90%), 알테오젠 (-1.23%), 셀트리온제약 (-0.83%) 등이 하락한반면 씨젠 (0.94%), HLB (1.79%), 카카오게임즈 (0.33%) 등은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비롯해 적극적인 정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경기 회복이 지연되거나 둔화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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