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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 굵은 갈치가 이렇게 싸…" 제주 대갈치 4년만에 최저가 거래

최종수정 2020.10.19 18:12 기사입력 2020.10.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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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갈치 1㎏당 2만원에 거래

제주동문재래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갈치. 19일 제주도 수산물 가게에서는 통통한 생물 갈치 3~4마리가 7~8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제주동문재래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갈치. 19일 제주도 수산물 가게에서는 통통한 생물 갈치 3~4마리가 7~8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손바닥만한 제주 대(大)갈치가 어획량 증가로 4년 만에 최저가로 거래되고 있다.


19일 제주도 수산물 가게에서는 통통한 생물 갈치 3~4마리가 7~8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제주도 시장 내 갈치 판매대를 지나는 손님들은 갈치 가격표를 보고 상인에게 갈치 가격을 되묻기 바쁘다.


'금갈치'로 불리던 제주 생물 대갈치 가격이 최근 하락하고 있다.


이날 한림수협에 따르면, 이날 마리당 500g 이상의 생물 대갈치가 1㎏당 평균 2만1천 원에 위판됐다.

이는 지난 7∼8월 같은 크기의 갈치가 1㎏당 평균 3만 7천 원에 위판됐던 것보다 1만6천 원가량 낮아진 금액이다.


성산포수협에서도 이날 대갈치 1㎏당 평균 2만 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500g 이상 대갈치 한 마리가 두세 달 사이 1만 8천 원에서 1만 원으로, 8천 원(44.4%) 저렴해진 셈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매년 어항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겨울은 돼야 대갈치가 많이 잡히는데, 올해는 평년보다 이르게 씨알 굵은 갈치가 많이 잡히고 있다"며 "다만 이 같은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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