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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다' 만든 최창희, 92년생 류호정 질문에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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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공영홈쇼핑 전문위원 이력서 허위기재 의혹 관련 질의

류호정 정의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류호정 정의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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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 도중 자신에게 질의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을 향해 "어이"라고 말해 류 의원이 반문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최 대표는 문재인 대선캠프 홍보고문 출신으로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을 만든 광고 전문가다.


최 대표는 19일 국회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감에 출석해 류 의원의 질의를 받았다. 이날 류 의원은 최 대표의 '공영홈쇼핑 전문위원 이력서 허위기재' 의혹에 대해 질의했다.

류 의원은 "최 사장은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구를 만든 사람이다. 공영홈쇼핑도 믿음과 공정이 핵심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전문위원 초빙공고를 보면 (지원 자격이) '관련 분야 경력 20년'인데 입사한 사람 지원서를 보면 자격이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류 의원에 따르면 의혹을 받는 해당 위원은 입사 후 제출한 경력증명서에 '계약직'으로 기재돼 있지만, 입사지원서에는 '정규직'으로 적혀 있다.


최 대표는 이에 대해 "20년 전 당시 저희가 입사할 때도 보통 수습사원으로 입사했다"라며 "그 당시에는 계약직, 정규직, 이런 게 없었지 않았나 싶다"라고 답변했다.

이때 류 의원이 "그렇다고 해서 허위 기재가 용인되지는 않고요"라고 말을 끊자, 최 대표는 류 의원을 쳐다보며 "어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류 의원은 황당한 표정으로 즉각 "어이?""라고 반문했지만, 최 대표가 "허위 기재라고 판단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계속 답변을 이어 나가면서 류 의원의 질의 시간이 끝나 마이크가 꺼졌다. 이후 류 의원은 별도의 문제제기를 하지는 않았다.


한편 1992년생인 류 의원은 제21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이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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