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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글라이더' 국산화 앞장선 울진군 "해양과학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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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공모 선정…경북대 산학협력단 2024년까지 개발
1000억 투입되는 '해양 디지털 감측망 구축사업'도 연계

울진군의 수중글라이더 연계한 해양 관측 감시망 개념도.

울진군의 수중글라이더 연계한 해양 관측 감시망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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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수중글라이더 핵심부품 및 장비를 국산화하는 사업을 요체로 한 '환동해 해양과학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가 경북 울진군에서 착착 진행되고 있다.


19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중글라이더 핵심부품·장비 기술개발 및 운용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해양수산부 공모에 최종 선정된 뒤 현재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GMSP)에 운용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총 사업비 227억 가운데 우선 1차년도 연구개발비 10억원을 확보한 울진군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 2024년까지 기술개발을 마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내 기술로 수중글라이더 핵심부품·장비를 개발하는 시점이 오면, 연안중심의 부이관측 한계를 보완해 외해역 및 깊은 바다까지 관측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저비용 고품질의 해양관측 정보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안에 관측용 대형 해상부이와 해저센터를 설치하는 '해양 디지털 ? 4.0 재해안전 감측망 구축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1000억원에 달한다. 지난 9월 경북도에서 기획연구용역을 마친 뒤 해양수산부, 기상청, 해군 등과 다부처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의 중이란 게 을진군의 설명이다.

전찬걸 군수는 "바다는 인류의 미개척지로 가치는 무궁무진하고, 육상에 비해 발전 잠재력이 높아 해양산업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해양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해양과학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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